2008년 07월 25일
이집트 여행기 (2)
(1)에는 내가 교통편에 있어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해 썼지만, 두 번째에는 먹을 것에 관련해 친절을 베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기차역에서의 일이 있은 후, 다음 날 나는 토르고만 버스 터미널에 새벽같이 나가 밤 버스 표를 미리 사 두었다. 그 날은 택시도 타지 말고 발, 지하철로 싸게 싸게 다녀보자라 마음을 먹고 무작정 큰 길이 보이는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찍 나오는 바람에 아침을 먹지 못해 약간의 배고픔을 느껴 주위에 뭘 사먹을 곳이 없나 두리번거렸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무 상점도 식당도 문을 열지 않았다. '오늘도 아침은 패스인가...'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우리 나라로 치면 붕어빵 장사 정도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포장마차가 보였다. 주인은 뭔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옆에는 두 젊은 청년이 뭔가를 아에시라는 이집트 빵에 찍어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 보였다. 뭘 먹는지도 모르겠어서 함부로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혹시나 허기를 달랠 수 있을까 싶어 슬금슬금 다가갔더니 음식을 먹고 있던 두 사람이 나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다.
조심스레 다가갔더니 대뜸 같이 먹자고 했다. 그래서 이거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놀랍게도 웃으면서 "Free for you! I pay for you."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1분 전 처음 본 외국인한테!!! 일단은 배가 너무 고파서 사양이나 그런 것은 집어치우고 고맙다고 한 뒤 나도 한 그릇 받았다. 푸르라는 음식이었는데 영어에 'fool'과 발음이 비슷해서 좀 웃겼다. 어쨌든 그 음식은 콩을 오래오래 불렸다가 익히고 라임인가 레몬 즙을 뿌려서 먹는 죽 비슷한 요리였다. 그것을 아에시라는 이집트인의 주식 빵으로 찍어서 먹으면 되는 것이다. 거기에 딸려서 샐러드도 함께 나왔는데, 토마토, 당근, 가지, 고추를 절여서 피클로 만든 것 같은 맛이 났다. 나를 완전 애기로 봤는지 내가 주섬주섬 먹는 모습을 완전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보면서 연신 가지를 찢어서 주고 당근이나 토마토도 손으로 집어 주기도 먹으라고 주었다. 그러다가 작은 고추를 하나 집어 주면서 "It's hot."라고 말하고 먹으라고 또 권했다. 그래서 조심스레 한 입 잘라 먹었는데 뭐 그냥 먹을만 해서 우리나라에서 풋고추를 먹는 대로 위에 줄기 부분 직전까지 다 씹어서 먹었다. 다 먹고 남은 부분만 자랑스레 보여줬는데 갑자기 그 둘이 푸하하! 웃어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어리둥절해져서 요상한 표정을 짓고 뒤로 나자빠지면서 웃는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한참 뒤 간신히 진정을 한 후 고추는 안의 씨까지 다 먹는 것이 아니라 겉부분만 찢어내서 먹는 거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그제서야 "아~~~" 하고 알아차렸다는 표정을 짓자, 또다시 빙그레 웃으면서 무슨 애기한테 해 주듯이 겉부분만 떼어내서 먹으라고 집어 주었다.
그렇게 계속 한참을 먹고 서로 이름도 묻고 간단한 대화도 나누다 보니 두 사람은 푸르를 다 먹어버렸고 난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무래도 그 두 사람이 피클 샐러드를 나한테 너무 많이 먹인 것 같았다.) 많이 남긴 것을 보면서 얼른 다 먹으라고 막 그래서 그냥 실실 웃으면서 이젠 배가 불러 더 못 먹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젠 또 물 마시라고 현지 사람들이 마시는 물을 양철컵에 완전 양껏 따라 주었는데, 성의를 봐서는 콸콸 따라진 물을 다 들이키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인은 생수를 사 먹어야 하고 현지인들이 마시는 물은 마시면 안 되어서 한 모금 정도만 홀짝 마셨다.
물까지 다 마시자 진짜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그냥 가는 것은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같이 찍고 음식을 해 준 포장마차 주인과 음식을 사 준 두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주인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 주인이 조금 음식값을 싸게 해주었다고 그랬다. 어쨌든 또 한 번 아침부터 가슴 속이 따땃해지는 것을 느끼며 꽉 찬 배와 함께 씩씩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여기까지가 카이로에서의 이틀이다. 룩소르에 가서는 사실 카이로에서처럼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기 보다는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카르낙 신전에서 미니 버스인 세르비스를 타게 도와준 경찰 아저씨와 이야기를 좀 했는데, 아무래도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보고 그들의 개방적인 문화를 접하다 보니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에 대해 약간은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제대로 정확히 알아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집트에서는 결혼 전 연애는 생각도 할 수 없고 여자들은 스무살 정도가 되면 바로 결혼을 해 스물 한 살이 되면 바로 애 낳고, 그 다음 해에 또 애 낳고... 한국에서는 연애를 할 수 있냐고도 묻고 이것 저것 이집트와 한국의 다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택시를 탈 것이냐 아니면 세르비스를 탈 것이냐 물어서 나는 좀 싼 세르비스를 타고 싶다고 했더니, 왜 모든 동양인들은 다 세르비스를 타고 유럽인들은 택시를 타냐고 다시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글쎄... 그 때 당시에는 당황을 해서 아마 동양인들은 배낭 여행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아 그러는 것 같다고 대답을 했다.
이집트 사람들의 동양인에 대한 인상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룩소르에 엘 살람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좀 쉰 다음에 나일강 옆을 여유롭게 산책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섰다. 강 가 근처에 조금 가까이 가자마자 수많은 마차 인부들과 펠루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따라붙어 싸게 좋은 가격으로 해 줄테니 한 번 타보라고 계속 호객행위를 해댔다. 나는 굳이 뭘 타기보다는 그저 걷고 싶은 생각에 계속 달려드는 마차 인부들에게 "No, thank you."라고 연신 대답했는데, 그 중 한 끈질긴 사람이 아예 마차에서 내려서 내 뒤를 졸졸 쫓아오면서 거의 화를 내면서 계속 $2에 타라고 강요를 했다. 그래서 나도 약간 기분이 나빠져 조금은 단호하게 "NO!"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Why do all your people say 'NO'?"라고 물었다. 순간 불현듯 내 머리 속을 스치는 많은 영상들.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이집트 현지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 그리고 그 편견에서 우러나오는 이 곳 사람들에 대한 배낭 여행객들의 대우, 특히나 조금 전 만났던 일본인이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모하메드에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대하고 인사조차 하지 않게 휙 돌아서 갔었는지. 절대 바가지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의심해 현지인들을 마음을 통할 수 있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라기 보다는 그저 금전적 대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혹 한 눈을 팔면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사람들 정도로 취급하는 일본인 혹은 한국인 배낭여행객들에게 질렸을지도 모른다.
물론 모든 배낭 여행객들이 이런 것은 아니다. 이집트 지역을 전전하며 들은 이야기들 중 사막에 투어를 갔다가 안내를 해 주던 가이드와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 바하리야 오아시스에 머무르며 9개월 된 예쁜 아기를 키우는 분도 계시고, 또 다른 한국 여자분 역시 이집트 현지인과의 오랜 연애 끝에 이 사람이 정말 진국이란 결론에 스무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 룩소르에서도 모하메드는 주변에 이집트 사람과 결혼해 그냥 이 곳에 정착을 한 유럽인들도 꽤 많다고 말해주었다.
솔직히 이집트 보다는 훨씬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갖춘 유럽이나 우리 나라에서 어떻게 그 곳 사람과 결혼해 그 지역에 아예 눌러 앉아 살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처음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문화나 음식도 너무 안 맞을 것 같고 위생 관념도 별로 없는 이 나라에서... 정말 사랑은 국경이 없는건가??
조심스레 다가갔더니 대뜸 같이 먹자고 했다. 그래서 이거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놀랍게도 웃으면서 "Free for you! I pay for you."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1분 전 처음 본 외국인한테!!! 일단은 배가 너무 고파서 사양이나 그런 것은 집어치우고 고맙다고 한 뒤 나도 한 그릇 받았다. 푸르라는 음식이었는데 영어에 'fool'과 발음이 비슷해서 좀 웃겼다. 어쨌든 그 음식은 콩을 오래오래 불렸다가 익히고 라임인가 레몬 즙을 뿌려서 먹는 죽 비슷한 요리였다. 그것을 아에시라는 이집트인의 주식 빵으로 찍어서 먹으면 되는 것이다. 거기에 딸려서 샐러드도 함께 나왔는데, 토마토, 당근, 가지, 고추를 절여서 피클로 만든 것 같은 맛이 났다. 나를 완전 애기로 봤는지 내가 주섬주섬 먹는 모습을 완전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보면서 연신 가지를 찢어서 주고 당근이나 토마토도 손으로 집어 주기도 먹으라고 주었다. 그러다가 작은 고추를 하나 집어 주면서 "It's hot."라고 말하고 먹으라고 또 권했다. 그래서 조심스레 한 입 잘라 먹었는데 뭐 그냥 먹을만 해서 우리나라에서 풋고추를 먹는 대로 위에 줄기 부분 직전까지 다 씹어서 먹었다. 다 먹고 남은 부분만 자랑스레 보여줬는데 갑자기 그 둘이 푸하하! 웃어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어리둥절해져서 요상한 표정을 짓고 뒤로 나자빠지면서 웃는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한참 뒤 간신히 진정을 한 후 고추는 안의 씨까지 다 먹는 것이 아니라 겉부분만 찢어내서 먹는 거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그제서야 "아~~~" 하고 알아차렸다는 표정을 짓자, 또다시 빙그레 웃으면서 무슨 애기한테 해 주듯이 겉부분만 떼어내서 먹으라고 집어 주었다.
그렇게 계속 한참을 먹고 서로 이름도 묻고 간단한 대화도 나누다 보니 두 사람은 푸르를 다 먹어버렸고 난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무래도 그 두 사람이 피클 샐러드를 나한테 너무 많이 먹인 것 같았다.) 많이 남긴 것을 보면서 얼른 다 먹으라고 막 그래서 그냥 실실 웃으면서 이젠 배가 불러 더 못 먹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젠 또 물 마시라고 현지 사람들이 마시는 물을 양철컵에 완전 양껏 따라 주었는데, 성의를 봐서는 콸콸 따라진 물을 다 들이키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인은 생수를 사 먹어야 하고 현지인들이 마시는 물은 마시면 안 되어서 한 모금 정도만 홀짝 마셨다.
물까지 다 마시자 진짜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그냥 가는 것은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같이 찍고 음식을 해 준 포장마차 주인과 음식을 사 준 두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주인과는 이야기를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 주인이 조금 음식값을 싸게 해주었다고 그랬다. 어쨌든 또 한 번 아침부터 가슴 속이 따땃해지는 것을 느끼며 꽉 찬 배와 함께 씩씩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여기까지가 카이로에서의 이틀이다. 룩소르에 가서는 사실 카이로에서처럼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기 보다는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카르낙 신전에서 미니 버스인 세르비스를 타게 도와준 경찰 아저씨와 이야기를 좀 했는데, 아무래도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보고 그들의 개방적인 문화를 접하다 보니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에 대해 약간은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제대로 정확히 알아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집트에서는 결혼 전 연애는 생각도 할 수 없고 여자들은 스무살 정도가 되면 바로 결혼을 해 스물 한 살이 되면 바로 애 낳고, 그 다음 해에 또 애 낳고... 한국에서는 연애를 할 수 있냐고도 묻고 이것 저것 이집트와 한국의 다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택시를 탈 것이냐 아니면 세르비스를 탈 것이냐 물어서 나는 좀 싼 세르비스를 타고 싶다고 했더니, 왜 모든 동양인들은 다 세르비스를 타고 유럽인들은 택시를 타냐고 다시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글쎄... 그 때 당시에는 당황을 해서 아마 동양인들은 배낭 여행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아 그러는 것 같다고 대답을 했다.
이집트 사람들의 동양인에 대한 인상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룩소르에 엘 살람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좀 쉰 다음에 나일강 옆을 여유롭게 산책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섰다. 강 가 근처에 조금 가까이 가자마자 수많은 마차 인부들과 펠루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따라붙어 싸게 좋은 가격으로 해 줄테니 한 번 타보라고 계속 호객행위를 해댔다. 나는 굳이 뭘 타기보다는 그저 걷고 싶은 생각에 계속 달려드는 마차 인부들에게 "No, thank you."라고 연신 대답했는데, 그 중 한 끈질긴 사람이 아예 마차에서 내려서 내 뒤를 졸졸 쫓아오면서 거의 화를 내면서 계속 $2에 타라고 강요를 했다. 그래서 나도 약간 기분이 나빠져 조금은 단호하게 "NO!"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Why do all your people say 'NO'?"라고 물었다. 순간 불현듯 내 머리 속을 스치는 많은 영상들.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이집트 현지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 그리고 그 편견에서 우러나오는 이 곳 사람들에 대한 배낭 여행객들의 대우, 특히나 조금 전 만났던 일본인이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모하메드에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대하고 인사조차 하지 않게 휙 돌아서 갔었는지. 절대 바가지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의심해 현지인들을 마음을 통할 수 있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라기 보다는 그저 금전적 대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혹 한 눈을 팔면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사람들 정도로 취급하는 일본인 혹은 한국인 배낭여행객들에게 질렸을지도 모른다.
물론 모든 배낭 여행객들이 이런 것은 아니다. 이집트 지역을 전전하며 들은 이야기들 중 사막에 투어를 갔다가 안내를 해 주던 가이드와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 바하리야 오아시스에 머무르며 9개월 된 예쁜 아기를 키우는 분도 계시고, 또 다른 한국 여자분 역시 이집트 현지인과의 오랜 연애 끝에 이 사람이 정말 진국이란 결론에 스무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 룩소르에서도 모하메드는 주변에 이집트 사람과 결혼해 그냥 이 곳에 정착을 한 유럽인들도 꽤 많다고 말해주었다.
솔직히 이집트 보다는 훨씬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갖춘 유럽이나 우리 나라에서 어떻게 그 곳 사람과 결혼해 그 지역에 아예 눌러 앉아 살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처음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문화나 음식도 너무 안 맞을 것 같고 위생 관념도 별로 없는 이 나라에서... 정말 사랑은 국경이 없는건가??
# by | 2008/07/25 21:52 | Journal | 트랙백 | 덧글(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여행기 끝난거 아니지?? 다음편을 기대할게 *.*!!!!!!!!!!!!!!!!!!!!!
똥균> 너도 다음번에 가보면 되지 뭐~~ 그래도 이집트가 중국보다는 덜 안습적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