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8일
월트 디즈니
어렸을 때부터 나는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 영화를 정말 많이 보면서 자랐다. 본 비디오를 또 틀어서 보고, 또 보고... 어렸을 때 미국에서 부모님께서 사신 비디오는 자막이 영어로 나오거나 아예 무자막이었기 때문에 무슨 소린지 하나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림만 열심히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다.
일요일 아침마다 꼭 내가 교회를 가야할 시간에 시작을 하던 디즈니 만화 동산. 왜 항상 딱 고 시간에 하던건지. 처음 10분 정도만 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텔레비전을 꺼야했다.
난 공주 시리즈는 별로 안 좋아한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너무 예뻐서 비호감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항상 무서워했다. 어렸을 때도 무서웠는데 며칠 전 집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는데 무서워서 중간에 그냥 꺼버렸다. 미친 보라색 고양이가 초승달같은 입을 드러내고 실실거리며 웃을 때였다.
디즈니의 작품들은 항상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내가 두 번째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 '벅스 라이프'는 그 때 당시 나에게는 엄청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디즈니-픽사의 위대한 3D 영화를 꼽으라면 대부분 '토이 스토리'를 떠올리겠지만, 난 그 큰 화면에서 메뚜기의 딱딱한 껍질과 애벌레의 말랑출렁거리는 살과 정신없이 움직여대는 엄청난 숫자의 개미 다리를 표현한 '벅스 라이프'가 더 좋다. 그 전에 한 번도 제대로 된 영화를 본 적이 없었고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졌을런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것이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표현된 장난감과 인형의 세계보다는 다양한 질감이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을 인간이 모방하여 새로운 가상의 공간에 구현시켰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그 후로 난 계속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을 쭉 빼 놓지 않고 거의 다 봐왔다. 해를 더해 갈수록 발전해가는 놀라운 기술력에 감탄을 하면서 드디어 난 '몬스터 주식회사'를 봤다. 거기서 나오는 설리의 털이 너무 진짜 같아서 깜짝 놀랐다. 바로 내 손가락을 스치면 보들보들하게 느껴질 것만 같은 초록색 바탕의 보라 땡땡이 무늬 설리.
'니모를 찾아서'는 내 대학 에세이에까지 인용이 되었다. 난 항상 물가에 가면 일렁이는 물결을 통해 바닥에 비치는 햇빛의 무늬를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그 영화에서는 그것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재현시켜 놓았었다. 그냥 바다 풍경만 보면 정말 진짜 바다 모습과 헷갈릴 정도였던 것 같다. 그 내용을 에세이의 도입 부분으로 썼었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잘 표현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요즘 한참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Wall-E도 보고싶다. 청소기 로봇이라니. 고등학교 3학년 때 과제연구 시간에 연구를 하려고 잡은 주제가 로봇청소기여서 더 관심이 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연구는 말 그대로 실패였다.ㅠㅠ 난 한 학기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맨날 컴퓨터실에서 김창환 쌤이랑 수다 떨면서 주스나 홀짝홀짝 마시고 놀았다. 그래서 그 오랜 시간 동안 진전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은 거의 보고서 형식으로만 결과물을 제출했었다.
이집트로 첫 아프리카 여행 입문을 해보니 이제는 다음 여행 때 아프리카 횡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집트는 고대 문명을 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었지만, 다음번에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광활한 자연을 체험하고 싶다. 궁금해져서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블로그에 들어가 사진들을 많이 봤는데 '라이온킹'에 나오던 동물들과 장면들이 고대로 찍혀져 있었다. 사자, 하마, 누, 기린, 사슴, 영양... 이젠 나도 가서 직접 내 눈으로 보고싶다.
일요일 아침마다 꼭 내가 교회를 가야할 시간에 시작을 하던 디즈니 만화 동산. 왜 항상 딱 고 시간에 하던건지. 처음 10분 정도만 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텔레비전을 꺼야했다.
난 공주 시리즈는 별로 안 좋아한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너무 예뻐서 비호감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항상 무서워했다. 어렸을 때도 무서웠는데 며칠 전 집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는데 무서워서 중간에 그냥 꺼버렸다. 미친 보라색 고양이가 초승달같은 입을 드러내고 실실거리며 웃을 때였다.
디즈니의 작품들은 항상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내가 두 번째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 '벅스 라이프'는 그 때 당시 나에게는 엄청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디즈니-픽사의 위대한 3D 영화를 꼽으라면 대부분 '토이 스토리'를 떠올리겠지만, 난 그 큰 화면에서 메뚜기의 딱딱한 껍질과 애벌레의 말랑출렁거리는 살과 정신없이 움직여대는 엄청난 숫자의 개미 다리를 표현한 '벅스 라이프'가 더 좋다. 그 전에 한 번도 제대로 된 영화를 본 적이 없었고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졌을런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것이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표현된 장난감과 인형의 세계보다는 다양한 질감이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을 인간이 모방하여 새로운 가상의 공간에 구현시켰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그 후로 난 계속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을 쭉 빼 놓지 않고 거의 다 봐왔다. 해를 더해 갈수록 발전해가는 놀라운 기술력에 감탄을 하면서 드디어 난 '몬스터 주식회사'를 봤다. 거기서 나오는 설리의 털이 너무 진짜 같아서 깜짝 놀랐다. 바로 내 손가락을 스치면 보들보들하게 느껴질 것만 같은 초록색 바탕의 보라 땡땡이 무늬 설리.
'니모를 찾아서'는 내 대학 에세이에까지 인용이 되었다. 난 항상 물가에 가면 일렁이는 물결을 통해 바닥에 비치는 햇빛의 무늬를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그 영화에서는 그것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재현시켜 놓았었다. 그냥 바다 풍경만 보면 정말 진짜 바다 모습과 헷갈릴 정도였던 것 같다. 그 내용을 에세이의 도입 부분으로 썼었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잘 표현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요즘 한참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Wall-E도 보고싶다. 청소기 로봇이라니. 고등학교 3학년 때 과제연구 시간에 연구를 하려고 잡은 주제가 로봇청소기여서 더 관심이 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연구는 말 그대로 실패였다.ㅠㅠ 난 한 학기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맨날 컴퓨터실에서 김창환 쌤이랑 수다 떨면서 주스나 홀짝홀짝 마시고 놀았다. 그래서 그 오랜 시간 동안 진전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은 거의 보고서 형식으로만 결과물을 제출했었다.
이집트로 첫 아프리카 여행 입문을 해보니 이제는 다음 여행 때 아프리카 횡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집트는 고대 문명을 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었지만, 다음번에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광활한 자연을 체험하고 싶다. 궁금해져서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블로그에 들어가 사진들을 많이 봤는데 '라이온킹'에 나오던 동물들과 장면들이 고대로 찍혀져 있었다. 사자, 하마, 누, 기린, 사슴, 영양... 이젠 나도 가서 직접 내 눈으로 보고싶다.
# by | 2008/07/28 11:45 | Journal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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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부분 완전 공감 ㄲㄲㄲ
라이온킹 피터팬 토이스토리 앨리스 제일 좋아 나는~~
앞에세개는 얼마전에 다운받아서 다시 봤는데 역시 쩔더군 ㅜㅜ 우오오오
똥균> ㅎㄷㄷ인거냐... 그래도 난 극한을 추구하겠어!
디제이> 너도 따로 올리면 되지 뭐 ㅋㅋ 앨리스는 싫어 무서워ㅠㅠㅠ 미친 애들만 나와
꼭 봐 >< ㅋㅋ